Theme/Trekking

햇빛이 반짝이는 바다와 그 위를 노니는 철새의 조망을 보고 수령이 오래된 배롱나무가 있는 대야 임피향교를 찾아서

산이 좋아 ^_^ 2014. 1. 12. 11:30

  공주의 태가 묻혀있기에 불리는 공주산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부처가 있는 절이라는 뜻의 불주사를 지나 망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금강은 햇빛이 반사되어 비단처럼 반짝이고 그 위를 노니는 철새들로 장관을 연출해 그 앞으로 보여지는 너른 십자들에서 풍요를 선물받고 임피향교와 채만식생가터 등을 거쳐 인문학의 정취에 빠지고 까치가 반겨준다는 깐치멀 마을까지 접어드는 길이다.

 

ㅇ 산행일자 : 2014. 1.  11일(토요일)

거리 : 16.0Km           군산 구불길 2코스.hwp

소요시간 : 5.0시간

ㅇ 산행코스 : 원나포버스 정류장(09:00) →  공주산(09:20, 0.5㎞) → 나포삼거리(09:55, 0.4㎞) → 백인농장(10:30, 2.9㎞) → 불주사(10:40, 1.0㎞) →  망해산(11:10, 1.4㎞) →  이극견 가계 석물군(12:00) →  교축마을, 저주지매운탕(12:20) → 임피 노성당 및 향교(12:50, 5.8㎞) → 안흥마을(13:25, 1.1㎞) → 미산마을(13:45, 1.2㎞) → 서해황토방(14:00, 0.5㎞) → 깐치먼 마을(14:20, 1.3㎞)

 

ㅇ 사진 올려요

- 금강 옆 만남에 광장과 정자,  공주산 바로 밑에 있어요

 

 

 

 

 

- 시내버스 주차장 원나포(원나포 보건소)에 내려서 만남에 광장으로 걸어가요.  해서 우측으로 산행길이 있어여

 

 

 

 

 

- 초행이라 금강 옆이 산행길이라 생각하고 걸었는데, 예전길이고 지금은 없어요

 

 

 

 

 

- 공주의 태가 묻혀 있기에 공주산이라 부른다는 설과 이 산이 공주에서 흘러왔다는 전설이 전한다고해요.

 

 

 

 

 

- 고산골 마을 전에 공주산을 담아밨어요.

 

 

 

 

 

- 백인농장,  젖소와 송아지에게 먹이를 주고 함께 놀며 반추동물을 배우고 유제품 발효과정과 시식을 할 수 있는 열린 체험 공간이다.

 

 

 

 

- 불주사,  군산지역의 사찰 중 유일하게 일주문이 있는 사찰로 대웅전이 자리하고 동북쪽에 벽안당(혹은 관음전)이 있고, 대웅전의 동남쪽에는 나한전이 있는 구조로 대웅전 앞면 3칸, 옆면 2칸의 주심포 팔작지붕 건물. 암막새의 명문으로 보아 조선시대 인조 7년 양식의 건물로 보인다.

  불주사라는 명칭은 이 사찰의 뒷산 모습이 석가모니불이 설법하신 인도의 마갈타국 왕사성의 영축산과 흡사하다 하여 축성산이라 부르고 절의 이름도 깨달음을 얻으라는 뜻에서 불지사(佛智寺)라 한 것이지만 본래 명칭은 불주사(佛住寺) 즉 부처가 있는 절이라는 뜻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불주사에서 주말 구불길을 여행하는 도보여행객에게 무료로 점심식사와 차를 제공한다 (식사예약 필수 063-451-1518)

 

 

 

 

 

 

 

 

 

 

 

 

 

 

- 추녀나 부연 등에 무늬, 모양을 할때 5개, 5각을 쓰면 아니된다, 특히 금강송으로 사찰을 지어,  임금이 거쳐하는 곳과 똑같이 하면 역적, 역모라 했던가

   해서 어데가서도 기단이 오각형,  추녀 등에 5매화 등은 보이지 않는다.  왜 임금이 살거나 거쳐하는 궁궐 또는 행궁을 지을때만 한다.

 

 

 

 

 

- 바다를 바라보는 망해산 정상, 삼각점에는 228M로 되어있어여

 

 

 

 

 

 

 

 

 

 

 

- 산행길에 검은색 솟대와 하얀색 솟대를

 

 

 

 

 

- 이극견 가계 석물군

 

 

 

 

 

- 교축 마을,  저수지 매운탕집이 있어 중식 또는 간식을 하고,   산행해도 여유와 배부름을 즐기는 것도

 

 

 

 

 

- 교축마을 도로 옆에 구불길 안내와 위가 올라온 여장군과 아래가 올라온 남장군의 얼굴표정 크게 웃는 모습이 멋지고 웃음을 던져...,

 

 

 

 

- 노성당 (토욜)문을 잠가놔었여,  임피초등학교 입구에 위치하고 원래 이방청(吏房廳)이었는데 임피 장날을 정하고 물가를 정하는 사람을 지정 하였으며 신창진(새챙이 나루터)의 입출항 선박을 통제 하는 기능도 있었다고 한다. 1905년 이후에는 일본경찰 주재소로 사용되었고 후에는 임피의 유지 이동석이 매입하여 양로당으로 노인회에 기증하였다고 한다.

 

 

 

 

 

 

 

 

 

 

임피향교로 오르면  조그만 연못에 정자와 옛 비석들이 줄지어 있는데 어느 고을이나 현청의 앞에는 그곳 관아에서 근무한 수령들 중 공이 많은 사람들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이 서있기 마련인데 이곳에도 총 17개의 비석들이 선정비(善政碑) 및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라는 명찰이 있다.

 

 

 

 

- 연지 및 선정비,  17개 비석이 선정비(善政碑) 및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로 서있다, 조그마한 연못을 배경으로 옛 비석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으로 어느 고을이나 현청의 앞에는 그곳 관아에서 근무한 수령들 중 공이 많은 사람들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이 서있다.

 

 

 

 

 

 

 

 

 

- 백릉 채만식 도서관자신의 고향인 군산을 배경으로 1930년대 암울한 삶을 그려낸 장편소설 탁류(한 여인의 비극적인 사건을 놓고 사회의 비리를 풍자한 작품)를 볼 수 있고,  중앙고보를 거쳐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중퇴, 귀국 후 동아일보·조선일보 기자를 역임하였고 단편 세길로가 조선문단에 추천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고, 후에 레디메이드인생, 인텔리와 빈대떡,  치숙, 소망, 예수나 믿었더라면, 지배자의무덤 등 풍자성이 짙은 작품을 발표했다.

 

 

 

 

- 임피향교,  1403년(태종 3) 현 경산리 교동인 대정동에 창건, 인조 8년에 현 미원리인 서미곡으로 이건하고 숙종 36년에 현재의 위치인 장유동으로 옮겨 세워졌다. 1974년에는 대성전이 중수되었고 1975년에 명륜당이 보수되었다.  임피향교는 조선후기의 소규모 향교형식으로 대성전은 공포의 양식이나 초석 등에서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다.

 

 

 

 

 

 

 

 

 

- 배롱나무(백일홍나무) 수령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치솟음이 크고, 줄기형체가 매우 커서 여름에 가면 산형 꽃차례의 꽃을 보면 뒤로 넘어질것 같다.

   대성전 좌우에 배롱나무 꼭 바야돼요 ?

 

 

 

 

 

- 안흥마을, 저수지

 

 

 

 

 

- 깐치멀 마을, 까치처럼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고 자연과 정겨움이 가득한 곳이란 뜻의 녹색농촌체험마을 이란다.

 

군산 구불길 2코스.hwp
0.1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