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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시민공원, 철새조망대, 나포십자들 옆에 금강이 흘러 비단강 길이라는 부르는 구불1길

산이 좋아 ^_^ 2014. 1. 2. 13:45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여유, 자유, 풍요를 느끼며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길을 뜻하는 구불길(久佛). 비단강 길은 비단처럼 펼쳐진 금강과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 조망대, 금강호관광지, 오송산, 나포십자들 등을 둘러보면서 문학과 역사, 자연과 생태가 어우러져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헌데 오르막 내리막길이 없고,  시메트 또는 블럭에 포장된 길을 실어하는 사람은 나서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ㅇ 산행일자 : 2014. 1 .1일        군산 구불1길.hwp

ㅇ 등산코스 : 군산역(07:30) → 금강체육공원(08:00, 1.0Km) → 금강호 시민공원, 철새조망대(09:00, 2.1Km) → 성덕마을(09:30, 1.0Km) → 오성산(10:30, 4.5Km) → 수심마을(11:00, 1.5Km) → 옹고집식당(11:30, 2.0Km) → 금강휴게실(11:45, 0.7Km) → 망해산 시점(13:00, 6.3Km) → 중턱 휴게소(13:55, 3.0Km) → 불지산(320M, 14:25) → 망해산 정상(14:35, 1.7Km) → 용호초리 버스정류장(15:20, 1.3Km)

ㅇ 산행거리 및 시간 : 25.1Km 및 7.5 시간,  전시관, 조망대 등은 들어가지 않았어요

ㅇ 사진 올려요

 

 - 군산 구불1길, 비단강길 안내도

    군산역, 시민공원, 오성산, 수심마을, 나포십자들, 망해산 코스로 산책하고 왔어요, 가벼운 산책이라 생각하고 포장된 길이 많아요

    비포장 지역은 오성산에서 내려오는 길과 망해산 오르길.

 

 

 

 

- 금강체육공원

 

 

 

 

- 체육공원 옆에서 군산시내  월명공원 점방산을 보고 담아밨어요

 

 

 

 

- 진포대첩비, 시민공원의 중앙광장 옆에는 높이 17.9m 화강암으로 만든 진포대첩비가 서있다. 1999년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것인데 돛을 상징하는 큰 화강암 날개 모양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고 두 조형물이 만나는 가장 높은 곳에 진포대첩에서 왜구를 쳐부순 화포가 하늘을 향해 화구를 겨누고 있다.진포대첩이란 고려말 우왕 9년(1380년 8월)에 일어난 해상전투로 군산에서 군선에 화포를 장착하여 최초로 함포공격이 감행된 해상전투를 말한다.

 

 

 

 

- 금강 하구뚝, 북쪽은 충남 서천이고 남쪽은 전북 군산요

 

 

 

 

- 금강랜드 놀이터,  운영하고는 있는지 ?

 

 

 

 

- 금강 철새조망대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관람하는데 2시간 정도,  금강하구둑이 1990년에 완성되면서 주변의 갈대숲을 찾아 겨울철새들이 찾아오게 되어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가창오리, 청둥오리, 기러기, 혹부리오리, 재갈매기, 검은머리갈매기 등 각종 철새들이 수십만 마리씩 날아와 겨울을 지내는데 특히 가창오리의 군무는 장관을 이루며 이를 보기 위해 국내외 많은 철새탐조객이 찾는다. 매년 11월초에 군산세계철새축제가 열린다.

 

 

 

 

- 금강철새 조망대

 

 

 

 

- 항상 요자세 힘도 자세도 좋아요(철새 조망대 도로 건너편), 삼거리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도로 옆이 구불길이예요

 

 

 

 

- 성덕마을 버스정류장,  시내버스 82번 운행,   오성산 인근의 비보림은 마을의 앞이 산줄기에 감싸여 있질 않고 열려있어 마을이 외부에 노출되는 단점을 막아주기 위한 조치이다. 성덕마을은 오성산과 오성인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성덕마을 안쪽의 항동제를 돌아서 임도를 따라가면 해발 227m 오성산에 올라갈 수 있다.  비보림(裨補林) : 우리민족만의 독특한 풍수사상인데 액막이 개념으로 즉 산세가 허하여 그곳에 사는 사람에게 해악을 끼칠 때 사람이 인위적으로 나쁜 기를 막아 준다는 의미, 일명 비보풍수

 

 

 

 

- 오성산 입구 표지,  군산의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곳이다. 구불구불한 등산길을 돌아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인 곳에 군산기상청이 있고 계단을 걸어 산의 정상에 오르면 굽이굽이 흘러가는 금강을 바라볼 수 있다.

   * 야생화로  금불초, 땅비싸리, 단풍마, 원추리, 새박, 맥문동   헌데 너무 흔히보는 땅비싸리나 맥문동을 야생화라고 해야 하나요 ?

 

 

 

 

- 나무 중 누리장(개오동)이 군산에는 참 많아요,  잎 뒷면에 코를 대면 방구냄세가나요

 

 

 

 

- 오성산 정상에 금강하구둑길 안내

 

 

 

 

- 오성산 정상에 오성인의 지묘,  당나라 장군 소정방이 백제를 공격할 때 오성산 아래에 병사를이 주둔하였는데 누런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길을 잃고 헤매었다. 이때 노인 다섯명을 만나 그들에게 사비로 가는 길을 묻자 다섯 노인은 너희들이 우리나라를 치러왔는데 우리가 어찌 길을 가르쳐 줄것이냐 하고 항거하였다. 이에 격분한 소정방은 그들의 목을 베었는데 후일 물러갈 때 이들의 충절을 귀하게 여겨 오성산 위에 장사 지냈다고 한다.

 

 

 

 

- 비석과 봉분 5기

 

 

 

 

- 수심마을,  군산에서는 20여 기의 고인돌 중 가장 큰 규모로 고인돌의 다리에 해당하는 받침돌이 뚜렷하게 세워져 있어 금강 인근에서는 보기 힘든 북방계통의 고인돌이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상에 알려지게 된 사연, 고인돌의 바로 옆에 위치한 무덤을 찾던 어떤 집안이 족보에 기록된 거북바위 옆의 무덤을 찾던 중 발견한 거북바위가 바로 수심마을 고인돌이었다.

 

 

 

 

- 시골부뚜막 식당에서 구불길 이정표가 없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도 않보여 화가 나고  씩씩...,

 

 

 

 

- 북쪽으로 도로, 농로로 30여분 걸으니 옹고집이 보인다,  넘 반가워     옹고집장을 지나면 서왕마을, 내촌마을, 원서포마을을 지나는데 이곳에는 철새, 나포십자들, 벼 등을 소재로 풍요로운 고장을 표현한 공공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 나포 십자들,     본래 원나포에서 서포까지 갈대가 무성했던 강기슭이었는데 1920년대 간척사업을 통하여 총 530ha가 농경지로 바뀐 곳이다. 또한 이 곳은 대한민국 수출 1호인 철새도래지 쌀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나포십자들 인근은 강폭이 넓고 사람들의 접근이 드문 곳이라 경계심이 강한 가창오리들이 주로 생활하는 곳이다.   가창오리는 군집성이 강한 종류로서 금강에서만 50여만 마리가 월동을 하고 있는데 에너지를 보충하고 휴식을 취하러 금강과 이곳 나포십자들을 찾는다. 겨울에 이곳에 오면 80여만 마리의 철새들의 군무를 구경할 수 있다.

 

 

 

 

- 중턱에 처음으로 쉴 수 있는 의자가 있네요

 

 

 

 

- 야생동물 이른이 뭐죠 오소리 인가요 ?    첨엔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

 

 

 

 

- 넘 여유있네,  사람 좋은거 알아보고 앉아요

 

 

 

 

- 나포 십자들 마을, 왼쪽 도로 옆으로 안보이는데 용호초리 마을

 

 

 

 

- 팔각정자 있는데가 불지산, 320M로 붙여놨는데  아니죠 더 높은 망해봉은 해발 228로 국토해양부에서 삼각점으로 표시했는데

 

 

 

 

 

 

 

 

 

- 망해산 정상(이정표에는 230M, 삼각점에는 228) 삼각점 아래에 묘지 봉분이 하나,  바로 밑에 2개나 있고 

 

 

 

 

 

 

 

 

- 하산 후 용호초리 버스정류장,  35번인가 버스를 타고 구군산역, 86번 버스(87, 72번도) 환승해 시립도서관으로

 

군산 구불1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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