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과의 과로황(過路黃)의 전초를 사용해 만든 약재, 약초 모양이 '동전과 매우 비슷하다'해서 '금전초(金錢草)'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ㅇ 생김새는 엉켜 뭉쳐져 있고 털이 없거나 혹은 부드러운 털이 성글게 덮여 있다. 표면은 갈색 혹은 어두운 적갈색으로 세로무늬가 있고,
ㅇ 아랫쪽은 줄기 마디에는 수염뿌리가 있으며, 단면의 가운데 부분은 실하다.
ㅇ 잎은 마주나고 대부분 주름져 있는데 펼치면 넓은 계란모양 혹은 심장모양으로 잎자루 부분은 약간 움푹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위 표면은 회록색 혹은 갈색이며 아래 표면은 색이 비교적 옅고, 주맥이 뚜렷하게 솟아 있어 물에 담근 후 빛에 비추어보면 흑색 혹은 갈색의 줄무늬가 보인다.
ㅇ 어떤 것은 꽃이 달려 있는데 꽃은 황색이고 잎겨드랑이에 생기며 긴 잎자루가 있고 삭과는 구형이다. 이 약은 녹색이며 잎이 많고 잡질이 없는 것이 좋다.
ㅇ 해열, 소염작용이 있고 신장결석, 담결석, 방광염, 황달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혀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에 쓰이며 부종과 습진에도 사용한다. 또한 뱀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남편이 담석으로 죽은 부인이 살고 있었는데 남편을 잊지 못해 항상 주머니에 남편 몸에서 나온 담석을 차고 다녔다. 어느날 땔감을 하러 산에 오른 부인이 여러 풀을 베어 내려와 보니 담석이 반으로 줄어 있어 의원에게 물어 그 중 한 약초를 찾아 내었다. 그 이후로 이 풀로 담석증을 치료에 효과가 좋았으며,
ㅇ 사진 올려요
- 6월 중순에 인천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산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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