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덩굴과에 속하는 낙엽 덩굴성 만목(蔓木), 한자명은 목통(木通)·통초(通草)·임하부인(林下婦人)이며, 나무를 타고 잘 올라간다. 열매는 맛이 달고 식용이지만 씨가 많이 들어 있다. 생김새나 맛이 바나나와 비슷하여 ‘코리언 바나나’로 부르기도 한다.
ㅇ 다섯 개의 소엽(小葉)이 긴 잎자루에 달려서 장상(掌狀)으로 퍼진다.
ㅇ 봄에 암자색의 꽃이 피고 긴 타원형의 장과(漿果)가 암자색으로 가을에 익는다. 그 열매를 연복자(燕覆子)라 한다.
우리나라 산지에 자생하며 소엽의 수가 여덟 개인 것을 여덟잎으름이라 하고, 어린 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줄기는 바구니제조 원료로, 줄기와 뿌리는 약으로 쓰이는데, 특히 이뇨·진통의 효능이 있어 소변불리·수종·관절염·신경통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ㅇ 사진 올려요
- 9월 중순에 진안고원에서
- 9월 초순에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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