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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 발꿈치 독화살 치명상에 아프로디테가 쓴 서양톱풀(Yarrow)

산이 좋아 ^_^ 2013. 9. 11. 12:40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이 톱 모양이어서 톱풀이라 부른다.

ㅇ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0∼100cm이며 거미줄 같은 털로 덮인다.

ㅇ 짙은 녹색의 잎은 어긋나기 하며 좁고 긴 모습이다. 2-3회 우상복엽으로 깊이 찢어져 있고 수많은 깃털 모양의 잎이 달려 있다.

ㅇ 꽃은 6월에서 9월 사이에 분홍과 흰색으로 피고 여러개로 퍼진 가지끝에 두화는 4-8mm 크기이고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중국에서는 4천년 전부터 신비요법의 하나였고 중국의 3경 가운데 하나인 역경에서 서양톱풀의 줄기를 점칠 때 영적인 힘을 배가하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였다. 인디언들도 오래 전부터 서양톱풀을 여러 증상에 일종의 만병통치약으로 사용하였기에 신성하게 여기기도 했다.

아킬레스(Achilles)가 트로이 전쟁 중 파리스(Paris)가 쏜 독화살을 발꿈치에 맞아서 치명상을 입었는데 아프로디테(Aphrodite) 여신이 서양톱풀을 권하여 상처의 고통을 덜게 하고 상처를 치료였다고 한다.

사진 올려요

   - 9월 초에 한밭수목원에서 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