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지맥으로 봉황산에서 금오봉 능선 산행 후

여수 돌산지맥으로 봉황산에서 금오봉 능선, 여수반도에서 다시 돌산대교로 이어진 전라남도 남단 돌산도에는 일출 풍경이 가장 뛰어나다고 자랑하는 항일암이 있는데, 해를 향해 있다는 뜻의 이 절경 항일암을 안고 있는 금오산으로 높이는 낮아도 명산으로 부족함이 없다. 향일암에는 풍수지리상 바닷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 보이는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머리, 향일암이 선 곳이 거북의 몸체에 해당하며, 산 이름은 쇠금(金)자, 큰바다 거북오(鰲)자를 쓴 금오산이다. 한때 거북 구 자를 써서 영구암(靈龜庵)이라 부른 적이 있고 현재 영구암이란 편액이 남아 있기도 하다. 이러한 전설을 더욱 그럴 듯 하게 꾸며주는 것이 이 일대 바위의 무늬다. 바위마다 한결같이 거북의 등무늬를 닮은 문양이 나 있는 것이다.

 

향일암에서 백미를 이루는 경관은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관음전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으로 항일암에서 뒤의 금오산 오름길은 정상까지 단 20분 거리로 향일암 일대의 절경을 제대로 즐기기 원하다면, 이 산정의 등행을 해 볼만 하다. 흔들바위 입구에서 5분쯤 비탈길을 오르면 곧 시야가 툭 트이는 바위지대 위에 서게 된다. 촛대바위, 기둥바위 등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짚푸른 바다에 새긴 듯 서있는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좀체 보기 어려운 멋진 경관으로 해맞이를 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산행 들머리로 죽포마을 느티나무에서 시작하여 봉황산(460m)에 올라 산 능선 타고 율림치로, 여기서 바다조망을 함께하며 금오산(320m), 금오봉(247m)으로 가 바위에 서서 남해바다의 풍광을 조망하고 해를 향해 있다는 향일암에서 수직바위 조망을 보고 임포마을로 내려갑니다.

 

○ 산행일자 : 2016.3.10(토)

○ 산행장소 : 금오산 320.6m, 전남 여수시 돌산읍

- 차량이동 : 대전 출발(07:15)→ 여산휴게소(08:15)→ 돌산 죽포마을(10:30)

○ 산행코스 : 죽포마을(10:45)→ 봉황산(11:45, 2.5㎞)→ 율림치(12:45. 3.4㎞)→ 금오산(13:08, 1.2㎞)→ 금오봉(13:55, 0.7㎞)→ 향일암(14:17, 0.4㎞)→ 임포 휴게소 주차장(14:50, 1.2㎞)

○ 산행거리 및 시간 : 트랭글로 담은 산행거리 11.50㎞ 및 4.1시간

○  산행사진 올려요

  - 여수 돌산지맥으로 줄포마을 느티나무에서 시작해 봉황산에 얼라 금오봉까지 능선 산행후 임포마을로 하산 

  - 줄포마을 느티나무, 도로 건너서 올라갑니다.

  - 봄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봄까치풀로 불리며,  원명은 개불알풀이다

  - 봉황산 입구

  - 줄사철

  - 송악, 두릅나무과의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하고,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공기뿌리로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으며, 한국의 아이비라고도 한다.

  - 줄사철

  - 봉황산 정상에 북쪽을 보고

  - 봉황산 정상에서 남쪽을 보고, 앞산 넘으면 율림치, 앞으로 금오산, 금오봉으로 갑니다.  

  - 봉황산 460m 정상에 전망대

  - 봉황산 정상에서 내려오니 산 능선에 콘크리트 포장이 돼있어서, 산불 때문에 방화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 운지버섯

  - 어디를 보아도 소사나무가 참 많아요, 욕심은 나는데 그러면 안돼고...,

  - 보리수 순이 올라와요

  - 전 사진 바위에 올라가 보니 임포마을이 보이네요

  - 율림치

  - 율림치에서 금오산으로 가야지,  약 1.2Km

  - 양지꽃, 해 바른지역에 벌써 양지꽃이 올라왔네요

  - 금오산 323m

  - 금오산에서 금오봉은 1.3Km야,  30분 걸어가면 보이겟네

  - 가는 능선에 서쪽으로 안개가 많지만 조망이 넘 좋아서,  화면 가운데섬 뒤가 금오도입니다

                  

  - 이번에 같이 산행하신 분입니다.

  - 금오봉 정상 247m

  - 향일암까지는 0.4Km네

  - 금오봉 정상에서 북쪽을 보고,  화면 가운데 능선 좌측이 봉황산이고 뒤가 줄포마을이구요

  - 금오봉에서 향일암으로 내려가는데, 기암절벽에 바다 조망이 넘 멋져요  

  - 향일암,  곳곳에 거북이가 많아요.  전에 거북 구(龜)자를 써서 영구암이라 해서 그런가바요

  - 대웅보전 좌로 기념품 판매점

  - 대웅보전 현판, 처마 밑으로 계(닭)두가 잇어서 물어보니 십이지신이고 새벽에 일어나는 의미로 ...,

- 관음전으로 가요

  - 관음전 좌로 동백나무에 핀 동백꽃입니다.  의미있는 꽃인데 글로는...,

  - 관음전 앞에 원효스님 좌선대

  - 대웅보전 문쌀

  - 일주문

  - 일주문 나와 내려가는데 상가들

  - 임포휴게소 주차장

  - 트랭글로 담은 산행거리 11.5Km, 소요 4.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