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Mountain, 山)

상봉 동봉 서봉 3개의 봉우리와 꽃망물을 터트린 엘레지를 찾아서 운장산에

산이 좋아 ^_^ 2015. 4. 19. 19:51

   지금 한창인 엘레지가 서봉에서 삼장봉 사이에 꽃망울을 많이 터트렸어요. 남한의 대표적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 위치한 운장산 정상부는 정상인 상봉(운장산 1,126 Km), 동봉(삼장봉 1,133Km), 서봉(칠성대 1,122Km)의 3개의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봉)정상 보다도 동봉이 약 7m 높다. 운장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대불리를 지나 운일암, 반일암 계곡을 거쳐 나가며 주자천을 이룬다. 200대 명산으로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있는 `칠성대'와 조선시대 송익필의 전설이 얽혀 있는 `오성대'가 유명하다

   학선동 동쪽 늘막골 계곡의 능선에는 기암 괴석이 많다. 중산에서 내처사동 갈림길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는 산죽이 많고 경사가 급하다. 활목재는 억새풀로 메워져 있고, 서봉쪽 암벽 밑에는 석간수가 있다. 서봉은 일명 독재봉이라고도 하며 큰 암봉으로 되어 있다. 서봉에서 상여바위를 지나면 운장산 정상이다. 오지 중의 오지에 위치한 산이라 길이 포장되기 이전에는 당일 산행은 엄두도 못내었으나 요즈음은 전국 어디에서나 하루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추천코스, 내처사동에서 산행길은 10분정도 산행하면 계곡 삼거리에서 (우측)삼장봉과 ((앞으로)능선코스로 나뉘는데 삼장봉 코스는 경사가 커 목이 많이 타니 칼크미재 능선을 향하는게 산행거리는 (약 1.2Km)길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능선에서 보는 전경이 좋다.

특히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이름 그대로 깎아지른 암벽과 숲에 쌓여서 햇빛이 반나절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이 계곡은 열 두굴, 삼형제바위, 대불바위, 보살암, 비석바위, 용소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석계로 경관이 수려하고 여름철 피서지로서 각광받는 곳이다.


ㅇ 산행일자 : 2015년 4월 18일 토요일

ㅇ 산행장소 : 운장산(1,126Km),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ㅇ 산행코스 : 내처사동 주차장(10:05) → 삼거리(0.2Km, 10:25) → 삼장봉(동봉 1,133Km, 2.5.Km, 11:35) → 운장산 정상(1,126Km, 0.6Km, 12:10) → 칠성대(서봉 1,122, 0.6Km, 12:30) → 활목재(0.6km, 13:05) → 계곡(식수, 13:25) → 내처사동 주차장(1.6Km, 14:05)

 ㅇ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6.0Km 4시간

 ㅇ 사진 올려요

 - 내처사동 주차장, 고원지대라 바람이 차가워서 그런지 이제야 벗꽃이 한창이네요






 - 저번엔 칼크미재로 올랐으니, 이번엔 삼장봉으로


 - 물 한사발 담고


 - 현호색 예쁘네




 - 진달래가 한창이네, 꽃망울도 많고 




 - 졸방 제비꽃 같은데


 - 조릿대가 참 많아요, 눈이 쌓이면 참 잘 어울려요


 - 엘레지가 올라오네요








 - 삼장봉 전 능선삼거리, 여기까지 경사가 커 힘이 좀 들었지요


 - 삼장봉에서 남쪽을 보고 담았어요


 - 삼장봉에서 서남쪽을 보고 담았어요,  우측 봉우리가 운장산 정상 


 - 삼장봉 1,133km, 운장산 정상보다 약 7m 높아요




 - 좌측이 운장산 정상,   우측이 칠성대 




 - 나리인가요


 - 엘레지가 보이기 시작해요




 - 현호색도 같이 무리져 피었네요












 - 무얼까 ?












 - 운장산 정상 오르기전 동아줄, 젤 경사진데 


 - 경사도 크고,  바위위에서 크는 소나무, 올라가서 담았어요(다 다음장)

 







 - 운장산 정상(1,126Km)




 - 서봉, 칠성대






 - 좌측이 삼장봉, 우측이 운장산 정상


 - 칠성대(서봉)


 - 칠성대에서 남쪽을 보고 담았어요


 - 칠성대에서 북서쪽을 보고 담았어요 






 - 칠성대에서 활목재 내려가는 경사가 커요, 올라올 때 마나 힘들겄다






 - 넌 무슨 제비니 ?


 - 활목재 근처에도 엘레지가 보이네


 - 활목재에서 (좌측)휴게소와 (우측, 동아줄)내처사동 가는길이 다르네




 - 회침인가 ?


  - 괴불주머니,  아주  오래 전 사대부 여인의 치마저고리에 달았던 보물주머니와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 지금 잘 예뻐








 - 알록제비는 젤 늦게 올라와요


 - 시원하고 깨끗한 물 한사발 마시고 가져가야지






 - 진보산장, 운영이 될까 ?






 - 마을 보호수 수령이 300년이네


 - 이름이 그렇지만, 애기똥풀이여




 - 금창초, 부스럼난데 한약제로 마니 쓰였다네


 - 내처사동 주차장이네,  벗꽃이 죽이네  또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