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공원 조각상과 대청호반 조망을 구룡산 삿갓봉에서
구룡산은 전망대와 장승공원이 좋다. 동남쪽으로 다도해를 연상케 하는 미호(대청댐), 황호(청남대), 용호(대청호 보조댐)로 이어지는 대청호반이 장관을 이룬다. 삿갓봉에서 조망은 대통령 별장이 있을 때는 차마 생각도..., 돌계단 등산로를 500m 내려서면 익살스러운 모양의 장승으로 장승공원에 닿는다. 가족과 함께하는 능선 길, 차곡차곡 정성스럽게 쌓아놓은 돌탑이 즐비하다. 이 능선을 600m가면 황룡이 누워있는 구룡산 삿갓봉 정상이다. 현암사란 이름은 이곳에 들러 수도를 하시던 원효대사가 지은 것으로, 절이 위치한 산을 중심으로 아홉 줄기의 강물이 뻗었다 하여 산 이름을 구룡산이라 하였고 절이 벼랑에 매달린 듯하다하여 현암사라 하였다고 한다. 원효대사는 천년 후 구룡산 앞에 세 개의 연못이 조성되면 결국 임금왕자지형이 되며, 지세에 따라 국왕이 살게 되리라는 예언을 하였다는 전설도 있다.
대청댐의 아름다운 전경을 내려보며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올라서면 은은한 독경소리와 대청호반과 어우러진 현암사, 이곳에서 산길은 삼성각 방향과 오층석탑방향으로 나뉜다. 삼성각 방향은 부도를 거쳐 돌탑을 쌓아 놓은 구룡산성 성석만 남아 있는 능선으로 이어지며, 현암사 요사채에서 등산로 표지판을 보고 오솔길을 따라 80m를 가면 오층석탑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대청댐 전망대가 있는 현암정휴게소가 나온다. 탑돌이를 하는 신도를 뒤로하고 소나무 숲속으로 가파른 산길을 200m 올라서면 커다란 돌탑이 서있는 구룡산성 능선길이다.
ㅇ 산행일 : 2013. 12. 15 12:00 ~ 13:30
ㅇ 산행로 : 진장골 ~ 삿갓봉 왕복 구룡산_청원.hwp
ㅇ 산행자들 : 2가족 7명이서
ㅇ 사진 올려요
- 구룡산 등산안내도, 진장골 주차장, 소망에 집 옆에 주차장 있음
- 장승공원 입구에서 한자세, 파란하늘 좋다
- 이제부터 산책시작, 양쪽에서 장승이 지켜주고 가족, 친구 여럿이 산책하기에 넓고 아직 눈이 있어 좋아여
- 장승 중간지점, 산책길 가운데 큰바위 위에 돌탑을 쌓고 장승이 둘러싸고 있는데...,
- 삿갓봉 정상이네, 파란하늘 와우
- 대청호반이 보이게 북동방향을 보고
- 남쪽방향을 보고, 우측 맨뒤에 서대산이 보이네여, 담엔 더 잘 담아서 가까이 있는 청남대(왼쪽 밑)도 보이게 올려줘
- 준형이가 삿갓봉의 용과 더불어
- 여장승과 함께, 눈 떠바
- 썬그라스 오른손은 다 같이 보는 한방향으로 모아줘
- 여장승 좋은데, 하는 생각까지
- 김종옥 자세 제데로 나오는데, 옆에서 반겨주고
- 내려가는 길에 장승 모아보기
- 여기장승은 머리가 없어, 아님 거시기 하루방 보고와서 그런가
- 나비모양 눈이 보이는데, 혀가 길게 나와있어
- 시컴혀서 잘않보이는디, 아직 하늘 퍼런디 야들이 아랴 위로 너무하는게 아녀
- 솟대와 남, 여장승, 솟대는 지역이나 무리 중에서 우두머리를 뜻하지
- 솟대, 머리 세우며 날다
- 진장골 장승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