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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무보다 먼저 잎이 붉고 노랗게 변하는 붉나무(Rhus chinensis)

산이 좋아 ^_^ 2013. 9. 10. 14:25

옻나무과(―科 Anacardiaceae)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  키는 7m에 이른다.

ㅇ 잎은 7~1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나며,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잔잎과 잔잎 사이에는 날개가 있다.

ㅇ 8~9월에 담황색 또는 흰색의 꽃이 암수 따로따로 피거나, 같이 줄기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꽃잎·꽃받침잎·수술은 각각 5개이며, 암술에는 3개의 암술대가 달려 있다.

ㅇ 열매는 핵과(核果)로 붉게 익으면 하얀 분가루가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쉽게 깨지고 매우 떫은맛의 특이한 냄새가 나는 이 벌레집을 오배자(五培子)라 하는데, 7월경 불에 쪼여 벌레를 죽이거나 쫓아낸 뒤 햇볕에 말려 한방에서 이질이나 설사 치료에 쓴다. 가을에 다른 나무들보다 먼저 잎이 붉고 노랗게 변하며 양지 바르고 습기 적은 땅에서 잘 자란다. 내한성이 강해 공원이나 뜰에 심지만 뿌리가 깊지 않고 옆으로 길게 뻗어나가므로 옮겨 심을 때 주의해야 한다.

ㅇ 사진 올려요

   - 7월 중순에 진안고원에서








   - 9월 중순에 한밭수목원에서

                  

 



 


  -  9월 초에 오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