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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를 아끼는 장모마음인 사위질빵(백근초, Clematis apiifolia)

산이 좋아 ^_^ 2013. 8. 19. 12:55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낙엽 덩굴식물,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을걷이 도와주러 온 사위를 아끼는 장모 마음이 자신은 할미질빵,  사위의 지게 멜빵으로 사용했다해 이름이 붙여졌다.  한국이 원산지이다. 

ㅇ 키가 3m에 달한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나고 잔잎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으며,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ㅇ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 취산(聚繖)꽃차례(또는 원추(圓錐)꽃차례)로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꽃잎은 없고 4장의 십자형으로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이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ㅇ 열매는 9월에 수과(瘦果)로 익는데, 털이 난 암술대가 열매에 달려 바람에 날린다.

 할미밀망(C.trichotoma)은 사위질빵과 거의 비슷하나 잎가장자리의 톱니가 크며, 꽃이 잎겨드랑이에 3송이씩 무리져 피는 점이 다르다.

ㅇ 사진 올려요

   - 8월 중순에 진안고원에서 

 

 

 

 

 

 

 

   - 9월 중순에 진안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