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 ^_^
2012. 9. 15. 14:17
부추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작은 비늘줄기는 섬유로 싸여 있으며 밑에 뿌리줄기가 붙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쓰여진 〈향약구급방〉에 부추가 기록된 점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널리 심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ㅇ 잎은 곧추서며 가늘고 길지만 조금 두툼하고 연하다. 길이는 20~30㎝ 정도로 자라고 선명한 초록색을 띠며 독특한 냄새를 지닌다.
ㅇ 8~9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길이 30㎝ 정도의 꽃줄기 끝에 흰색의 꽃이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6장으로 구분이 잘 안 된다. 열매는 검은색의 씨를 가지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ㅇ 특이한 냄새가 나고 매운 맛이 도는 씨는 구자(韮子)라 하여 한방에서 비뇨기성 질환과 건위(健胃)에 쓰며, 또 기양초(起陽草)라 하여 강장제·강정제로도 사용한다.
ㅇ 사진 올려요, 진안고원 500고지에서 9월에 찍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