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3

완주 원등산. 위봉산성을 들머리로 맷돌봉에 올라 산능선 따라 원등산에 올라 서로 산행한 능선 바로보고 북으로 진행할 산능선 조망하고 대부산으로

완주 원등산. 완주군 소양면과 동상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713m의 산으로 호남정맥과 이별하고 연석산을 향한 금남 정맥의 산줄기가 보룡고개와 황조치 중간에서 서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이 곁가지는 율치를 지나 원등산을 솟구친 후 다시 두 갈래로 나눠져 북녘을 향한 산줄기는 학동산과 대부산을 지나 동상저수지에 잠기게 되고, 서녘을 향한 산줄기는 위봉산, 서방산, 종남산, 안수산, 동성산 등 완주군의 숱한 명산을 낳는다 원등산의 옛이름은 청량산이고 남녘 자락에 오랜 고찰 원등사가 자리하여 세월이 흐르는 동안 원등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오를 등(登)의 원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전주에서 소양을 지나 마수교로 해서 다리목까지는 약 15㎞로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니며 송광사 및 오성리..

산(Mountain, 山) 2022.08.28

낙동정맥 6구간, 한티재를 들머리로 웅덩이 봉에 올라 해발 600m 능선으로 우천재와 추령을 넘어 해발 631m 왕릉봉에 올라서 북으로 산행한 능선 조망하고 덕재로

낙동정맥은 백두대간 천의봉(매봉산 1,303m)에서 갈라져 부산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하며, 분기점은 태백시 황지 북쪽에 천의봉 동쪽 1,145봉이다. 천의봉과 1,145봉을 비롯한 일대를 매봉산이라 부르고 태백산(1,567m)의 영향권이라 태백산을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라고도 한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한반도의 뼈대가 되는 커다란 산줄기가 분기하는 첫마을이 태백이다. 1,000m가 넘는 산으로 둘러싸인 태백시는 160리에 이르는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정맥을,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갈라주는 봉우리가 바로 천의봉이다.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황지의 옛 이름은 "하늘 못"이란 의미로 "천황"이다. 영남땅을 적시며 흐르는 낙동강 1,300리(525km)의 발원지가 된다. 이 물이 황지천으로 ..

낙동정맥 5구간, 애미랑재를 들머리로 칠보산, 885.5m 봉에 올라 북으로 산행한 능선 바라보고 정맥 따라 612m 봉우리 넘어 한티재로

낙동정맥은 백두대간 천의봉(매봉산 1,303m)에서 갈라져 부산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하며, 분기점은 태백시 황지 북쪽에 천의봉 동쪽 1,145봉이다. 천의봉과 1,145봉을 비롯한 일대를 매봉산이라 부르고 태백산(1,567m)의 영향권이라 태백산을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라고도 한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한반도의 뼈대가 되는 커다란 산줄기가 분기하는 첫마을이 태백이다. 1,000m가 넘는 산으로 둘러싸인 태백시는 160리에 이르는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정맥을,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갈라주는 봉우리가 바로 천의봉이다.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황지의 옛 이름은 "하늘 못"이란 의미로 "천황"이다. 영남땅을 적시며 흐르는 낙동강 1,300리(525km)의 발원지가 된다. 이 물이 황지천으로 ..